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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남극의 셰프' 복귀, 냉랭한 여론 속 이미지 세탁 논란: 자숙 없는 방송 출연, 무엇이 문제인가?

뉴스룸 12322 2025. 11. 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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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남극의 셰프'로 방송 복귀… 차가운 시선

외식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문화방송(MBC)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로 방송에 복귀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합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남극의 셰프’는 기후 위기 속에서 연구에 매진하는 남극 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취지를 강조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싸늘했습니다.

 

 

 

 

방송 내용과 촬영 과정: 남극으로 향하는 여정

첫 방송에서는 백종원과 배우 임수향, 채종협, 가수 수호가 ‘명예 대원’ 자격으로 남극의 세종과학기지에 들어가는 과정이 담겼습니다. 이들은 해상, 소방, 육상 안전 훈련을 받으며 남극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장시간 비행 끝에 칠레 푼타아레나스에 도착했지만 기상 악화로 입성이 미뤄지기도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킹조지섬에 도착, 남극 대원들을 위한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기후 위기에 대한 메시지, 그러나…

방송에서는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장면들이 자주 등장했습니다. 백종원은 남극행 이유에 대해 “기후가 심각하다”며, “대원들을 위해 내가 뭘 해줄 수 있을까, 할 수 있으면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남극이 기후 변화 연구의 최전선임을 강조하며, 대원들의 노고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습니다.

 

 

 

 

싸늘한 여론: 이미지 세탁 논란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습니다문화방송 공식 유튜브 영상에는 댓글 기능이 막혀있지만, 누리꾼들은 ‘이미지 세탁’을 시도한다는 비판과 함께 ‘자숙’을 요구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 관련 논란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방송 출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식재료 부족 논란: '남극의 시프' 비판

출연진이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방문했을 당시, 이미 대부분의 식재료가 소진된 상황이었습니다. 더욱이 별도의 식재료를 챙겨가지 않은 점이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미 수준급 요리사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출연진이 식재료 없이 방문한 것에 대해 ‘남극의 셰프’가 아닌 ‘남극의 시프(thief·도둑)’라는 비판까지 나왔습니다.

 

 

 

 

방송 전부터 이어진 반대 목소리

문화방송이 ‘남극의 셰프’ 방송 편성을 알리자,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 등은 방송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부득이하게 방송을 진행해야 한다면 백종원 대표의 출연 장면을 삭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결론: 자숙 없는 방송 복귀, 진정성 부족

백종원의 ‘남극의 셰프’ 출연은 긍정적인 메시지 전달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냉담한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 관련 논란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지 세탁 시도로 비춰지는 점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비판적인 시선은 계속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백종원의 방송 복귀에 대한 가장 큰 비판은 무엇인가요?

A.더본코리아 관련 논란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지 세탁을 시도한다는 비판이 가장 큽니다.

 

Q.'남극의 셰프' 촬영 당시 논란이 된 점은 무엇인가요?

A.남극 세종과학기지에 식재료를 충분히 준비하지 않고 방문한 점, 이미 훌륭한 요리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진이 식재료 없이 요리를 시도한 점 등이 비판받았습니다.

 

Q.방송을 반대하는 측의 주장은 무엇인가요?

A.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방송의 즉각적인 철회 또는 백종원 출연 장면 삭제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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