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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돈 100만원 입금? 절대 돌려주지 마세요! '통장 묶기' 신종 사기, 이렇게 대처하세요

뉴스룸 12322 2025. 12. 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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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계좌를 노리는 그림자: '통장 묶기' 사기의 등장

최근 보이스피싱 대응 제도를 악용한 신종 사기 수법인 '통장 묶기'가 급증하며,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사기는 모르는 사람에게서 돈을 입금받은 후, 계좌가 묶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2023년과 2024년 지급정지 계좌 건수가 급증하는 등 피해 규모가 심각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선의로 돈을 돌려주려다 오히려 발목 잡히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통장 묶기' 수법의 실체와 대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법의 실체: 당신의 계좌를 노리는 '통장 묶기'의 비밀

'통장 묶기' 수법은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지급정지 제도를 악용합니다. 사기범은 피해자 계좌로 돈을 입금한 후, 은행에 '보이스피싱을 당해 속아서 송금했다'고 허위 신고합니다. 그러면 은행은 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 따라 즉시 지급정지를 걸고, 피해자는 모든 계좌의 비대면 거래가 중단되는 상황에 놓입니다. 사기범은 이를 이용하여 합의금을 요구하거나, 보복 목적으로 계좌를 묶어 피해자를 고립시키기도 합니다. 이 수법은 당신의 금융 생활을 마비시키려는 교묘한 함정입니다.

 

 

 

 

100만원 입금 후 시작된 악몽: '통장 묶기' 피해 사례

작년 금요일 밤, 한 피해자는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100만 원을 입금받았습니다. 입금자는 3일에 걸쳐 1원씩 보내며 '월요일에 경찰에 신고하겠다', '이 번호로 연락 부탁드립니다'와 같은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피해자는 당황했지만, 전문가들은 절대 연락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합니다. 연락하는 순간 개인 정보가 노출되어 2차 협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통장 묶기' 사기는 당신의 불안감을 이용해 더욱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진화하는 수법: '복수 대행' 형태로의 변질

'통장 묶기' 피싱은 최근 '복수 대행' 형태로 진화하여 더욱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KBS 보도에 따르면, 한 시민은 갑자기 100만 4000원이 입금된 뒤 3시간 만에 계좌 전체가 '사고처리 계좌'로 등록되어 모든 금융 거래가 중단되었습니다. 은행은 송금자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주장하며 계좌를 정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사기 수법은 더욱 조직적이고, 특정인을 겨냥한 보복의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습니다. 이제 '통장 묶기'는 단순한 사기를 넘어, 개인의 삶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경고: 절대 하지 말아야 할 2가지 행동

전문가들은 '통장 묶기' 상황에 처했을 때, 절대 송금자에게 직접 연락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연락하는 순간 개인 정보가 노출되어 2차 협박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계좌에 들어온 돈을 임의로 사용하면 횡령죄가 성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은행을 통해 공식적인 반환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이 두 가지 행동은 당신을 더욱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신중하고 현명한 대처만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현명한 대처법: '이의 제기'만이 유일한 해결책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이의 제기'입니다. 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 따라 지급정지가 걸린 후 2개월 이내에 은행에 이의를 제기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계좌가 사기에 이용된 사실이 없다는 객관적 자료, 입금자와 무관하다는 증거, 거래 내역, 메시지 캡처, 경찰 신고 내역 등을 제출하여 소명해야 합니다. 특히 경찰서에서 발급받는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은 은행 심사에 도움이 되는 핵심 자료입니다적극적인 이의 제기를 통해 당신의 권리를 되찾으세요.

금융 당국의 대응: 제도 개선 및 피해 예방 노력

금융 당국 또한 이러한 피해가 반복되는 현실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 보호를 위해 도입된 지급정지 제도가 악용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피해 구제에 맞춰져 있는 현 제도를 개선하고, 더 많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당국의 노력을 통해 '통장 묶기' 사기의 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금융 환경을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핵심만 콕!

모르는 돈이 입금되면 절대 함부로 돌려주지 말고, 즉시 이의 제기 절차를 밟으세요. 송금자에게 연락하는 것은 위험하며, 임의로 돈을 사용하는 것도 횡령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금융 당국의 제도 개선 노력을 주시하며, 안전한 금융 생활을 위해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모르는 돈이 입금되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A.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은행에 연락하여 해당 입금에 대한 사실을 알리고, 지급정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또한, 송금자에게 절대 연락하지 말고, 이의 제기 절차를 준비해야 합니다.

 

Q.계좌가 묶였을 경우, 이의 제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계좌가 묶인 경우, 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 따라 지급정지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은행에 이의를 제기해야 합니다. 계좌가 사기에 이용되지 않았음을 증명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거래 내역, 메시지 캡처, 경찰 신고 내역 등)를 제출해야 합니다.

 

Q.계좌에 입금된 돈을 임의로 사용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나요?

A.계좌에 입금된 돈을 임의로 사용하면 횡령죄가 성립될 수 있습니다. 액수와 상관없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은행을 통해 공식적인 반환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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