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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1년 전보다 14배 폭증! 겨울 오기 전, 예방 접종 서두르세요

뉴스룸 12322 2025. 11. 2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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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 심상치 않다

초등학교 2학년 딸을 둔 A씨는 딸의 친구가 독감에 걸려 학교에 결석했다는 소식을 매일 듣습니다. 딸은 “우리 반에 6명이 결석했다. 제일 친한 친구가 열이 39도까지 올라가 응급실에 갔다”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A씨는 “지난달 일찌감치 딸을 데리고 병원에 가서 함께 백신을 접종받았지만, 그래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작년보다 2개월이나 빨리 시작된 독감 유행, 심상치 않습니다.

 

 

 

 

14배 폭증, 심각한 독감 유행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6주 차(11월 9~15일)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66.3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42주 차(7.9명)에서 4주 연속 증가한 수치이며, 직전 주(50.7명)보다 30.8%나 늘어난 것입니다. 특히 1년 전 같은 기간(4.6명)의 14.4배에 달해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고위험군

1000명당 의심 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7~12세(170.4명)와 13~18세(112.6명) 등 학령기 청소년이 가장 많았습니다. 병원급 의료기관에 인플루엔자로 입원한 환자 수도 46주 차에 490명으로, 4주간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등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독감, 어떤 증상일까?

올해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입니다. 38도가 넘는 고열, 오한, 근육통, 기침, 인후통, 콧물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 접종, 선택이 아닌 필수

질병관리청은 이번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난 10년간 가장 극심했던 시기와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예방 접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이므로, 반드시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관리

A씨의 사례처럼,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이후 잊었던 마스크를 다시 꺼내 쓰고 있습니다.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독감 유행 시기에는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더 늦기 전에 예방하세요!

올해 독감 유행이 심상치 않습니다. 1년 전보다 14배나 환자가 증가했고, 그 심각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예방 접종을 통해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겨울을 맞이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독감 예방 접종은 언제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A.독감 유행 전에, 즉 겨울이 오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가까운 병원에서 예방 접종을 받으세요.

 

Q.독감 백신을 맞으면 독감에 걸리지 않나요?

A.독감 백신은 독감 감염을 100% 막아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감염되더라도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Q.어린이도 독감 예방 접종을 해야 하나요?

A.네, 어린이도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학교나 유치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예방 접종을 통해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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