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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삼다수와 결별 후 백산수, 생수 시장 1위 꿈을 향한 도전

뉴스룸 12322 2025. 10. 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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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수 시장의 절대 강자, 삼다수

1998년 출시 이후 27년간 국내 생수 시장에서 40%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제주 삼다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마시는 물’입니다. 연간 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보장하는 삼다수의 위탁판매사 선정은 식음료 기업들에게 초미의 관심사였으며, 4년 단위로 계약이 이루어집니다. 이번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대형마트, SSM, 편의점, 하나로마트, B2B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광동제약, 삼다수 사업권을 다시 얻다

광동제약이 지난 12년간 삼다수 사업권을 따냈으며, 이번 계약으로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삼다수를 위탁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광동제약의 지난해 삼다수 매출은 약 3197억원으로, 회사 전체 매출의 19.5%를 차지합니다. 대형마트 3사 매출을 더하면 광동제약의 예상 매출은 4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동제약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 삼다수를 품에 안으며 업계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농심과 삼다수의 특별한 인연

농심은 1998년부터 2012년까지 14년 가까이 삼다수의 전국 유통을 도맡았던 조력자였습니다. 농심 오너들의 삼다수에 대한 애정은 지금도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농심은 자체 생수 브랜드 개발을 추진하며 제주개발공사와 갈등을 겪게 됩니다. 이는 농심이 삼다수와 ‘헤어질 결심’을 하게 된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백산수의 등장과 농심의 도전

농심은 2003년부터 국내외 수원지를 탐사하여 중국 백두산 이도백하진 내두천을 최종 수원지로 확보하고, 2010년 8월 백두산 현지 공장을 완공했습니다. 농심은 삼다수의 대항마로 백산수를 출시하며 생수 시장 1위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브랜드명과 콘셉트를 삼다수와 비슷하게 설정한 것에서도 그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농심은 백산수 출시를 통해 ‘신라면’의 신화를 생수로 이어가고자 했습니다.

 

 

 

 

백산수의 현재와 풀어야 할 숙제

백산수는 12년 넘게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 1분기 시장 점유율을 보면 삼다수는 40.5%로 부동의 1위를,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는 13%가량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백산수는 7~8%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백산수의 누적 매출은 1조 1000억원을 돌파했지만, 연평균 매출은 830억원대에 그치고 국내 시장 점유율은 더욱 낮습니다.

 

 

 

 

백산수, 중국산 논란과 브랜드 재도약

백산수가 맥을 못 추는 이유 중 하나로 ‘중국산’ 논란이 있습니다. 농심은 ‘민족의 영산 백두산의 물’이라고 강조하지만, 실제 수원지는 천지에서 약 42㎞ 떨어진 중국 길림성 장백현 이도백하진의 ‘내두천’입니다.  농심 백산수를 생산하는 법인은 ‘연변농심’으로, 중국산 물이 맞습니다. 제품 라벨에 ‘백두산’ 명칭을 큼지막하게 쓰고, 수원지 정보를 작은 글씨로 표기하여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농심 백산수의 미래: 넘어야 할 산

농심은 제주 삼다수와의 결별 이후 백산수를 통해 생수 시장 1위를 꿈꾸고 있습니다하지만 현재 백산수는 중국산 논란과 낮은 시장 점유율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국내 생수 시장은 60개 업체, 210여 개 브랜드가 경쟁하는 치열한 시장으로 성장했습니다. 농심 백산수가 삼다수를 넘어설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농심 백산수의 수원지는 어디인가요?

A.백산수의 실제 수원지는 중국 길림성 장백현 이도백하진의 ‘내두천’입니다.

 

Q.농심 백산수는 왜 중국산 논란에 휩싸였나요?

A.백산수가 중국 연변 공장에서 생산되고, 수원지가 중국 백두산 인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Q.백산수의 시장 점유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A.현재 백산수의 시장 점유율은 7~8%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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