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했던 밤: 태안 해상에서 벌어진 일어젯밤, 충남 태안 가의도 북방 2해리(3.7km)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이 의심되는 중국 선박 한 척이 적발되었습니다. 육군 레이더에 포착된 이 선박은 육군과 해경의 합동 추적 끝에 검거되었고, 그 과정은 마치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연상케 했습니다. 사건 발생 시각은 밤 11시 38분, 검거 시각은 오늘 새벽 1시 43분으로, 불과 2시간 만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이 짧은 시간 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누구였는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검거 과정: 2시간의 추격전육군 레이더에 포착된 후, 육군과 해경은 즉시 합동 추적을 시작했습니다. 어둠 속에서 펼쳐진 추격전은 2시간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검거된 선박에는 8명의 중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