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시카고 주 방위군 투입 시도, 법원에 막히다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주 방위군 시카고 투입 계획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에이브릴 페리 연방 판사는 9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에 반란 위험이 있다는 신뢰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주 방위군의 시카고 배치를 14일간 금지하는 임시제한명령(TRO)을 내렸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제출한 자료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 결과입니다. 페리 판사는 군 병력 투입이 오히려 행정부가 스스로 지핀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시카고 시장과 일리노이 주지사의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의 결정에 대한 정치권 반응: 찬반 논쟁 심화민주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