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없는 APEC, 시진핑의 목소리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다자무역과 다자주의를 강조하며,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특별연설 후 본회의에 불참하고 출국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발언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과 발전을 강조하며, 미국의 일방주의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100년 만의 세계적 변화 속에서, 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불안정성을 언급하며, '바람이 거세고 파도가 높을수록 한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너가야 한다'는 비유를 통해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다자주의를 향한 시진핑의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