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멕시코전의 현실적 어려움 분석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대표팀 훈련장을 찾아 후배들을 격려하며 냉철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박지성은 멕시코가 조 최강팀이며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이기에 사실상 조별리그에서 가장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보았습니다. 비기기만 해도 성공이라는 현실적인 시선에 대해 박지성은 고개를 저으며, 어떻게든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부딪혀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지대 적응 및 이강인 활용 전략
개최국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과 고지대에 대해서는 지난해 미국에서의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박지성은 상대 수비 한두 명이 압박할 때 이강인이 개인 기량으로 탈압박해 나온다면 상대에게 큰 위협을 줄 수 있다고 기대를 걸었습니다. 특히 마요르카 시절 이강인을 지도했던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과의 사제 대결에 대해서는 이강인을 팀의 키플레이어로 꼽았습니다.

월드컵 2차전 징크스 타파와 손흥민의 역할
한국 축구의 오랜 고질병으로 꼽히는 월드컵 2차전 잔혹사 징크스에 대해서는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지성은 징크스라는 건 언젠가 깨져야 하는 것이라며, 이번 선수들이 월드컵에 대한 우려를 기대로 바꿔놓은 상황인 만큼 이런 징크스들도 하나씩 기록을 바꿔가며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캡틴 손흥민에 대해서는 위치에 구애받지 않는 존재감 자체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박지성, 후배들에게 전하는 당부
박지성은 선수들이 워낙 잘하고 있어서 조언할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단지 부상 없이 본인들이 경기장에서 하고 싶은 것들을 모두 보여주기만 한다면 그것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후배들에게 월드컵을 즐기기를 당부하며, 다른 월드컵보다 이번 2차전에 거는 기대가 더 크다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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