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청산형 회생' 가능성 수면 위로…대규모 실직 파장 우려
홈플러스, 청산형 회생 검토 돌입?
홈플러스가 '청산형 회생' 검토에 돌입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존 제출한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의 실행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 가운데, 법원이 청산형 회생계획안 작성을 허가하면서 단순 파산과 달리 회생 과정에서 법원 관리 아래 사업을 정리하는 방식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정리해고 등이 불가피한 만큼 대규모 실직 사태 등 사회적 파장이 커질 수밖에 없어 구조적인 딜레마가 분명하다는 평가입니다.

법원의 청산형 회생안 작성 허가 배경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월 홈플러스의 청산형 회생안 작성을 허가했습니다. 이는 홈플러스가 제출한 구조혁신형 회생안이 3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조달을 전제로 설계되었으나, 자금 확보 여부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DIP 1000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으나, 주요 채권자들은 추가 자금 부담 요청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여전합니다.

청산형 회생안이란 무엇인가?
청산형 회생안은 기업의 청산 가치가 계속기업 가치보다 높다고 인정될 때 기업 해체를 내용으로 하는 방법입니다. 회생절차 안에서 점포와 자산을 순서대로 매각하여 채권자에게 분배하는 방식입니다. 홈플러스의 경우 지난해 삼일회계법인 조사보고서에서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게 산정되어 대전제는 충족됩니다. 이는 단순 파산과는 달리 일정 기간 영업활동을 이어가며 자산을 정리하거나 우량자산을 매각하는 등 채권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대규모 실직 사태 우려와 홈플러스 입장
청산형 회생계획이 실행될 경우, 직원 정리해고 등이 예상되어 노사 갈등이 격화될 수 있습니다. 약 2만명의 직원과 협력업체 종사자 등 최대 10만명에 이르는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홈플러스 측은 청산형 회생계획안 제출 여부에 대해 확인된 바 없으며, 계획된 구조혁신안 실행 및 영업 정상화를 통해 2028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의 갈림길: 정상화 vs 청산
홈플러스가 구조혁신형 회생안의 불확실성 속에서 청산형 회생안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법원의 허가는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며, 채권자에게는 자산 회수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대규모 실직이라는 사회적 파장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의 최종 결정과 그 파장이 주목됩니다.

홈플러스 회생 관련 궁금증
Q.청산형 회생안은 단순 파산과 어떻게 다른가요?
A.청산형 회생안은 회생절차 안에서 법원 관리 하에 자산을 정리하고 채권자에게 분배하는 방식으로, 단순 파산보다 절차적 유연성과 시간 단축 가능성이 있습니다.
Q.DIP 조달 실패 시 홈플러스의 선택지는 무엇인가요?
A.DIP 조달 실패 시, 홈플러스는 기존 회생안과 청산형 회생안을 비교하여 채권자에게 더 유리한 방안을 선택하거나, 최악의 경우 단순 파산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Q.청산형 회생안이 실행되면 몇 명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나요?
A.청산형 회생안이 실행될 경우, 홈플러스 직원 약 2만명을 포함하여 협력업체 종사자 등 최대 10만명에 이르는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