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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나 몰라라'…집단 폭언 피해 학생, 가해자 찾기 위한 고군분투

뉴스룸 12322 2025. 10. 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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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다

수원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폭언 사건, 학교와 피해 학생 측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10여 명의 학생이 한 명을 상대로 수일간 폭언을 가했지만, 학교는 가해 학생 특정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 측은 학교의 소극적인 태도에 분노하며, 형사 고발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건의 발단: 욕설, 그리고 걷잡을 수 없는 폭력

사건은 9월 15일, 한 학생이 다른 학생에게 욕설을 했다는 주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하는 학생의 언니와 친구들이 피해 학생의 교실을 찾아가 문을 발로 차고, 폭언을 하는 등 5일간의 집단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피해 학생 측은 가해 학생 4명을 특정하여 학교에 신고했지만, 학교는 추가 조사를 거부했습니다.

 

 

 

 

학교의 입장: 매뉴얼 준수, 그리고 조사 권한의 부재

학교 측은 학교폭력 처리 매뉴얼에 따라 사건을 처리하고 있으며, 불특정 다수의 학생을 조사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에 따르면, 학교는 신고 접수 후 교내 전담 기구 구성, 학생 및 보호자 조사, 심의, 조정 및 처분 제시 등의 절차를 거칩니다. 학교 관계자는 공정성을 위해 매뉴얼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학생 측의 절박한 외침: '가해자를 찾아내라!'

피해 학생 측은 학교의 미온적인 태도에 강하게 반발하며, 가해 학생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학교가 정확한 가해 학생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 조사와 형사 고발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 측은 학교전담경찰관(SPO)에게 학폭 발생 사실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습니다.

 

 

 

 

교육지원청의 중재: 심의위원회의 역할

수원교육지원청은 피해 학생 측의 조정 거부로 인해 사건을 이관받아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사건의 사실관계를 다시 파악하고, 공정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피해 학생 측의 갈등을 중재하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학교폭력, 끝나지 않은 숙제

이번 사건은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학교, 피해 학생, 가해 학생 모두에게 상처를 남기는 학교폭력은, 적극적인 예방과 적절한 대처를 통해 근절되어야 합니다. 학교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피해 학생을 보호하며, 가해 학생에 대한 적절한 처벌과 재발 방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핵심만 콕!

수원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폭언 사건, 학교와 피해 학생 측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학교는 매뉴얼대로 처리하려 하지만, 피해 학생 측은 가해자 색출을 위해 형사 고발까지 고려 중입니다. 교육지원청은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건 해결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학교폭력, 이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학교는 왜 가해 학생 조사를 거부했나요?

A.학교는 학교폭력 처리 매뉴얼에 따라 사건을 처리하고 있으며, 불특정 다수의 학생을 조사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Q.피해 학생 측은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나요?

A.피해 학생 측은 학교의 소극적인 태도에 반발하여, 경찰 조사와 형사 고발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전담경찰관(SPO)에게 학폭 발생 사실을 알렸습니다.

 

Q.교육지원청은 어떤 역할을 할 예정인가요?

A.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열어 사건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공정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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