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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부모들의 절규, '김창민 감독 사건' 부실 수사 규명 촉구 오체투지

뉴스룸 12322 2026. 4. 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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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엎드린 절박함, 부실 수사 규명 촉구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이 고(故) 김창민 감독 사망 사건의 부실 수사 의혹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기 위해 경찰청 앞에서 온몸을 던지는 오체투지 투쟁을 벌였습니다300여 명의 부모들은 '부실 수사 책임자를 엄벌하고 철저한 재수사를 실시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북소리에 맞춰 1시간 동안 아스팔트 위에서 100배 오체투지를 반복했습니다이는 단순한 시위가 아닌,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절박한 외침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눈물, '제2의 비극은 없어야'

현장에 참석한 김 감독의 부친 김상철 씨는 '경찰 수사가 부실하고 축소·은폐·지연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며, '이 억울한 죽음이 김창민 감독으로 끝나고 제2, 제3의 비극이 나타나지 않기를 소망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참가자들은 묵념과 추모 굿을 통해 고인의 넋을 기렸으며, 일부 부모들은 눈물을 닦아내며 슬픔을 함께 나눴습니다.

 

 

 

 

법적 책임 묻다, 직무유기 고발장 제출

부모연대는 오체투지 투쟁을 마친 후, 전 구리경찰서장과 담당 수사관,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파출소 경찰관들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는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이는 사건 수사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명확히 하고, 관련자들의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사건의 발단과 논란의 수사 과정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식당에서 발생한 소음 시비 과정에서 폭행을 당해 뇌사 판정을 받고 세상을 떠났습니다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가해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되었고, 결국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부실 수사 논란이 일었습니다. 현재 검찰은 보완 수사에 착수했으며, 경찰은 초동 수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감찰을 진행 중입니다.

 

 

 

 

진실을 향한 외침, 멈추지 않는 투쟁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의 절박한 오체투지 투쟁은 부실 수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김 감독 사건을 계기로 제2, 제3의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과 제도 개선이 시급함을 보여줍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오체투지란 무엇인가요?

A.오체투지는 불교의례 중 하나로, 몸의 다섯 가지 부분(두 손, 두 무릎, 이마)을 땅에 대고 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는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는 시위 방식입니다.

 

Q.김창민 감독 사건의 핵심 쟁점은 무엇인가요?

A.핵심 쟁점은 사건 발생 후 경찰의 수사가 부실했으며,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불구속 송치되는 과정에서 축소, 은폐, 지연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Q.현재 사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A.검찰에서 8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려 보완 수사를 진행 중이며, 경기북부경찰청은 초동 수사를 담당했던 구리경찰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감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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