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네이버, AI 팩토리 공동 구축 발표…치지직 라이브로 협력 강화
AI 동맹 발표와 동시 접속자 폭증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라이브에 출연했습니다. 지난주 삼소회동 스케줄을 소화한 지 사흘 만의 재회로, 네이버와 엔비디아가 초대형 글로벌 인공지능(AI) 팩토리를 공동으로 구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프로젝트 성공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의장과 황 CEO의 회동은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이에 치지직 이용자 수가 한때 5만 7000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콘텐츠 기술력 선보인 네이버와 엔비디아
이 의장과 황 CEO는 네이버 사옥에 마련된 AI 영상 제작 및 방송 송출을 위한 버추얼 스튜디오인 비전스테이지에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지난번 삼겹살·소주 회동에서 네이버페이 커넥트의 안면결제 시스템 페이스 사인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콘텐츠 기술력을 선보인 것입니다. 네이버웹툰은 두 거장의 만남을 기념하여 짧은 만화를 공개하며 협업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AI 인프라 생태계 주도권 확보를 위한 협력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와 네이버의 우정이 소중한 자산이며, 네이버와 함께 전 세계에 거대한 AI 클라우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장은 네이버가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의 GPU를 도입해 슈퍼팟을 구축한 기업으로서, 그동안의 협력을 바탕으로 매우 좋은 결과를 발표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양사는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유럽·중동까지 AI 인프라 생태계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향성에 합의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확장 및 기술 제휴 고도화
네이버는 오는 2027년 상반기 55메가와트(㎿)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세종을 시작으로 2028년 200㎿까지 확장하여 글로벌 수요를 흡수할 계획입니다. 또한, 네이버의 AI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과 엔비디아의 차세대 플랫폼 DSX를 접목하여 사업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엔비디아의 피지컬 AI용 파운데이션 모델 코스모스와 네이버의 공간 지능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도 본격화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