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10만 전자' 눈앞…개미들 환호, 13만 원 전망까지
삼성전자 주가,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다
‘10만전자’(삼성전자 주당 10만원)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개인투자자의 환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타고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 등으로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기 떄문이다.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10만원대로 줄줄이 올리며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주가 상승의 주요 원인: 외국인 투자와 긍정적인 전망
18일 증권가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8%) 오른 9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9만91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10만전자’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여기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까지 가세하면서 주가 상승에 불을 지폈다.
개인 투자자들의 뜨거운 반응
삼성전자 온라인 종목 토론방에서는 “자고 일어나면 돈이 복사된다”, “4년간 힘들었는데 구조대가 와서 구조해줬다”, “지금이라도 들어가야 하나 고민된다”, “곧 10만원 찍겠다” 등 개인투자의 환호가 쏟아졌다.
증권가의 잇따른 목표주가 상향 조정
증권가도 앞다퉈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한 증권사는 14곳에 달한다. 미래에셋증권(11만1000원→12만7000원), 한국투자증권(9만5000원→12만원), NH투자증권(9만4000원→11만5000원), 키움증권(10만5000원→12만원), 하나증권(9만5000원→11만5000원) 등이다.
최고 목표가를 제시한 KB증권의 분석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곳은 KB증권(13만원)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을 64조원으로 전망하며 “과거 3년간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의 투자로 내년 D램 신규 생산능력 확대는 공정 전환을 통해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낸드는 공급 축소 전략으로 오히려 생산능력 감소가 예상돼 일반 서버의 교체 수요와 함께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장기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UBS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
여기에 글로벌 투자은행 UBS도 3개월 만에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7월 UBS가 아시아태평양 테크업종 최선호주에서 삼성전자를 제외하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 지 3개월 만이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긍정적인 전망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3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발표하면서 시장 기대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6조원, 영업이익은 1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72%, 영업이익은 31.81%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10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 10만 전자 돌파 눈앞, 13만 원 전망까지
삼성전자 주가가 ‘10만 전자’를 눈앞에 두고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 증가와 증권가의 긍정적인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이를 뒷받침하며, 13만 원까지의 상승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와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증가, 긍정적인 실적 전망,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Q.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어떠했나요?
A.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8.72%, 영업이익 31.81% 증가한 수치입니다.
Q.향후 삼성전자 주가 전망은?
A.증권가에서는 10만 원 돌파를 넘어 13만 원까지의 상승을 전망하고 있으며,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