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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교대생들의 자퇴, 꿈과 현실 사이의 갈등: 교대 인기 하락의 그늘

뉴스룸 12322 2025. 10. 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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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학업 중단율,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다

한때 입시 결과(입결) 최상위를 기록하며 명문으로 꼽히던 교육대학교(교대)의 인기가 급격히 식고 있다최근에는 재학생들의 학업 중단율이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교육대학교 재학생의 학업 중단율이 4.2%로 집계됐다. 교대생 100명 중 4명 이상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한 셈이다2023년에도 같은 수치를 기록해 2년 연속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학업 중단율의 심화,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

교대생의 학업 중단율은 2018년까지 0%대에 머물렀으나, 2019년 1.5%, 2020년 1.7%로 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2021년 2.4%, 2022년 3.2%로 상승세를 이어가다 최근 4%대를 넘어섰다. 일반대학 재학생의 학업 중단율이 2023년 5.3%, 2024년 5.4%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교대 역시 비슷한 흐름이다.

 

 

 

 

서울교대, 경인교대 등 주요 교대에서도 이탈 심각

이탈은 주요 교대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대학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교육대학교 중도 탈락자는 103명, 경인교육대학교는 105명으로 확인됐다.

 

 

 

 

젊은 세대의 가치관 변화와 교직 환경 악화의 영향

주요 원인으로는 젊은 세대의 가치관 변화와 교직 환경 악화가 지목된다. 학부모 민원 등 감정노동의 비중이 높고 연봉이나 근무 환경을 고려하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굳이 교대를 선택할 이유가 줄었다는 것이다.

 

 

 

 

교직 기피 현상 심화: 설문조사 결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19.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교대생들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조기 자퇴의 선택

정혜영 서울교사노조 대변인은 "교대생 대부분은 현실적으로 학교 외에는 취업 선택지가 많지 않다"며 "신규 채용이 줄고 교직 환경도 악화해 조기 자퇴를 택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대 입시 경쟁률 하락과 미래 전망

교대 입시 경쟁률은 지속해 하락세다. 2010년대 초반만 해도 서울 주요 대학과 동등한 수준이었으나, 최근 일부 지역 교대에서 미달 사태가 발생할 정도로 인기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교직의 구조적 문제 해결 없이는 교대 이탈 현상이 더 심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핵심만 콕!

교대의 인기 하락과 학업 중단율 증가 현상은 젊은 세대의 가치관 변화, 열악한 교직 환경, 그리고 좁은 취업 선택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교직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 없이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교대 학업 중단율이 높아지는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젊은 세대의 가치관 변화, 교직 환경 악화, 좁은 취업 선택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학부모 민원 등 감정노동의 비중이 높고, 연봉이나 근무 환경이 좋지 않다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Q.교대생들이 자퇴 후 주로 어떤 진로를 선택하나요?

A.기사 내용만으로는 구체적인 진로를 알 수 없지만, 학교 외에 뚜렷한 취업 선택지가 없는 상황에서 조기 자퇴를 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Q.교대 이탈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요?

A.전문가들은 교직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교직 환경 개선, 교사의 처우 개선, 그리고 교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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