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가맹점주, 본사 컵 대신 '반값' 컵 직접 조달…차액가맹금 논란 확산
가맹점주, 일회용 컵 직접 조달 시작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의 일부 가맹점주들이 매장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컵을 가맹본부 대신 가맹점주협의회를 통해 직접 조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원·부자재 단가 절감을 위한 움직임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차액가맹금' 구조 개선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가맹점주협의회는 본사 공급가 대비 절반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컵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본사 대비 최대 56% 저렴한 컵 가격
메가MGC커피 가맹점주협의회는 지난 12일부터 협의회 가입 매장을 대상으로 동일 규격의 일회용 컵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14온스 컵의 경우 본사 공급 단가는 개당 59.4원이지만, 협의회 공급가는 35원으로 약 41% 저렴합니다. 32온스 컵은 본사 공급가 149.6원 대비 협의회 공급가가 65원으로, 무려 56%나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가맹점주들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법적 문제 없는 '권장 품목' 자율 조달
협의회 측은 일회용 컵이 가맹본부가 지정한 필수품목이 아닌 '권장 품목'에 해당하므로, 가맹점이 외부에서 자율적으로 조달하는 데 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현행 가맹사업법상 필수품목은 가맹사업 경영에 필수적이거나 상표권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만 지정할 수 있으며,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통상 원두나 케이크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컵과 같은 품목은 가맹점의 자율적인 선택이 가능합니다.

차액가맹금 구조 개선 가능성
이번 조치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차액가맹금 구조와 맞닿아 있습니다. 차액가맹금은 가맹본부가 점주에게 원·부자재를 공급하면서 도매가보다 높은 가격을 책정해 얻는 유통 마진을 의미하며,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과 불투명한 가격 산정 기준이 문제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가맹점주들의 이번 움직임이 차액가맹금 구조 개선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가맹점주, 비용 절감 위해 '직접 조달' 나섰다
메가커피 가맹점주들이 본사 대신 협의회를 통해 일회용 컵을 직접 조달하며 비용 절감에 나섰습니다. 본사 공급가 대비 최대 56% 저렴한 가격으로, 이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차액가맹금 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가맹점주들이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가맹점주협의회에서 직접 조달하는 컵의 품질은 믿을 수 있나요?
A.협의회는 동일 규격의 컵을 공급하고 있으며, 본사의 원·부자재 기준과 동일한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메가커피 측의 입장이 있었습니다. 가맹점주들은 품질과 재질을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Q.이러한 움직임이 다른 프랜차이즈에도 확산될 수 있을까요?
A.일회용 컵이 필수품목이 아닌 권장 품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유사한 상황에 있는 다른 프랜차이즈에서도 가맹점주들의 자율적인 원가 절감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Q.메가커피 본사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메가커피 측은 기준만 충족한다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컵의 품질과 재질이 다양한 만큼 본사의 원·부재료 기준과 동일한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