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샤오쥔 제외한 중국 쇼트트랙, 메달 꿈 좌절…중국 언론 '경험 많은 선수 기용' 촉구
중국 쇼트트랙 혼성 계주, 충격의 4위
2026 밀라노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중국이 예상치 못한 4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중국은 준결승에서 네덜란드와 이탈리아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하며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결승에서 쑨룽 선수의 실수로 인해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팬들과 언론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결정적이었던 린샤오쥔 제외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논란은 귀화 선수 린샤오쥔을 결승 명단에서 제외하고 젊은 선수 쑨룽을 투입한 결정입니다. 린샤오쥔은 예선에서 마지막 주자로 활약하며 준결승 진출에 기여했으나, 결승에서는 벤치로 밀려났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경험 많은 린샤오쥔 대신 쑨룽을 기용한 것이 '엄청난 패착'이었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벨기에에게까지 패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쑨룽의 실수와 중국의 몰락
결승 레이스 중반까지 선두를 달리던 중국 팀은 레이스 막판 쑨룽 선수가 코너를 빠져나오다 중심을 잃으면서 속도가 줄어들었습니다. 이 틈을 타 캐나다와 벨기에 선수들이 추월했고, 중국은 결국 최하위인 4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린샤오쥔은 경기장에서 동료들을 응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중국 언론, '린샤오쥔 기용' 주장
중국 소후닷컴은 '경험 많은 린샤오쥔이 결승에 나섰다면 최소한 벨기에는 이겼을 것'이라며, 쑨룽의 실수로 인해 린샤오쥔을 결승 멤버에서 제외한 것이 큰 패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쇼트트랙계 내부에서도 린샤오쥔이 결승에서 3번 또는 4번 주자로 뛰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결승선 앞에서 무너진 중국의 꿈
린샤오쥔 제외라는 논란 속에서 치러진 쇼트트랙 혼성 계주 결승에서 중국은 4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쑨룽 선수의 결정적인 실수가 메달 획득 실패로 이어졌고, 중국 팬들과 언론은 선수 기용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린샤오쥔은 누구인가요?
A.린샤오쥔은 2021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입니다. 헝가리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경험이 있습니다.
Q.쑨룽 선수는 어떤 선수인가요?
A.쑨룽은 순수 중국인 선수로, 지난해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중국 쇼트트랙의 중심 멤버로 떠올랐습니다. '한국 더러워!' 발언으로 중국 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Q.메달은 어떻게 주어지나요?
A.예선, 준결승, 결승 중 한 번이라도 경기에 참가한 선수에게는 메달이 주어집니다. 따라서 린샤오쥔도 중국이 메달을 획득했다면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