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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소득 증가에도 소비는 뒷걸음질… 고물가 시대, 허리띠 졸라매는 대한민국

뉴스룸 12322 2025. 11. 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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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소득은 늘었지만...

가구 소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물가 여파로 실질 소비지출은 3개 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증가의 배경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명목소득은 543만9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했다.

 

 

 

 

소득 증가의 원인

가구소득이 늘어난 것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으로 공적이전소득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출 증가와 감소

하지만 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400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실질 소비지출의 감소

특히 물가를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은 전년 대비 0.7% 감소하며 지난 1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품목별 변화

품목별로 음식·숙박(4.1%), 기타상품·서비스(6.1%), 교통·운송(4.4%) 등은 증가했다.

 

 

 

 

소비 지출 감소 품목

이에 반해 교육(6.3%), 오락·문화(6.1%), 식료품·비주류음료(1.2%) 등은 감소했다.

 

 

 

 

소비성향의 하락

올해 3분기 평균소비성향은 67.2%로, 전년보다 2.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 불평등 완화

소득 불평등 정도를 보여주는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07배로, 전년 동기 5.69배보다 0.62배포인트 하락했다.

소득 분위별 소비 변화

소득 분위별로 보면 1분위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31만3000원으로 11.0% 늘었고, 소비지출은 138만6000원으로 6.9% 증가했다.

결론: 고물가 시대, 소비 심리 위축 심화

가구 소득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물가로 인해 실질 소비 지출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교육, 문화, 식료품 등에서 지출을 줄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득 불평등은 다소 완화되었지만, 소비 심리 위축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가구 소득이 증가했는데 왜 소비는 줄어들었나요?

A.고물가로 인해 실질적인 구매력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같은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이 줄어들면서 소비를 줄이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Q.소비 지출을 줄이는 품목은 무엇인가요?

A.교육, 오락, 문화 관련 지출이 크게 줄었고,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지출도 감소했습니다.

 

Q.소득 불평등은 완화되었나요?

A.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이 하락하면서 소득 불평등은 다소 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상위 소득층과 하위 소득층 간의 소득 격차는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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